투명한 질분비물 냉 많이 나오는 원인과 관리법 3가지

투명한 질분비물 냉 많이 나오는 원인과 관리법 3가지

투명한 질분비물 냉 많이 나오는 원인과 관리법 3가지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

필자는 실제로 평상시 투명한 질분비물 즉, 냉이 많이 나와서 외출시에는 반드시 팬티라이너를 착용하고, 집에서도 젖은 팬티를 자주 갈아입습니다.

아무 관련 지식이 없던 학창시절에는 제가 병이 있다고 생각해 다른 사람에게 말하기 두려웠고, 대학생 때는 산부인과에서 질염인지 진료를 봤던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매번 병원에서는 심하지 않은 질염이다, 약 먹으면 나을 거란 말만 듣고 실제로 호전된 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결국 답답한 마음에 제가 관련 정보를 모아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 지금은 제 질분비물의 양이나 형태는 아주 정상이며, 언제 문제인지, 평상시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알게 되어 큰 불편감이나 걱정이 없습니다.

평상시 많은 질분비물로 혼자 고민하셨던 분이시라면 아래 내용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배란혈·배란통 경험자(모양/색깔)가 알려주는 완화하는 방법

 

 

질분비물 냉(대하)이란?

정상적으로 질과 자궁은 분비물을 조금씩 배출합니다. 여성은 항상 어느 정도의 질분비물이 있는데 이를 대하 또는 냉이라고 합니다. 정상적으로는 냄새가 조금 나지만 불쾌하거나 썩은 냄새가 나지 않으면 괜찮습니다.

 

 

정상 냉(대하)은 어디에서 만들어지는가

자궁에서 나오는 분비물이 섞여 있습니다.

사람의 피부가 안쪽은 계속 자라고 바깥은 각직화되어 탈락하는데, 벽도 일종의 피부로 각질화된 세포가 떨어져 나가면서 질분비물이 만들어집니다. 정상적인 냉우유빛이며 반고형인 뿌연 질 벽을 이루는 세포가 보일 수 있습니다. 

에는 자궁에서 나오는 분비물도 섞여 나오는데 자궁 입구의 분비물 중, 점막 세포에서 분비되는 점액은 계란의 흰자와 비슷하여 무색 투명합니다.

 

질분비물

 

냉(대하)의 기능

1. 질분비물은 입이 마르지 않게 유지하는 침과 같은 분비물로 생각하면 됩니다. 이러한 분비물이 어느 정도 있어야 피부끼리의 마찰로 인해 질이나 외음부의 피부가 상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2. 성 관계 시에 윤활 작용을 하고 또한 임신도 잘 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3.에는 일부 정상 세균을 포함하여 몇 종류의 세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로 인해 정상 세균인 젖산균이 만드는 젖산으로 산성도가 4.5상태로 유지되며 그로 인해서 병균의 번식을 막아줍니다.

출처: 의료그룹차 건강정보 정상적인 ‘냉’에 대하여
 

 

월경주기에 따른 정상 질분비물-자궁경관 분비물의 변화

기본적으로 자궁경관(자궁 입구)에서 나오는 분비물은 계란의 흰자와 비슷하며 무색 투명합니다.

이 경관 분비물은 월경주기에 따라 변화되는데, ①월경이 끝난 후에는 혈중 에스트로겐(여성호르몬) 농도가 낮아져서 분비물이 없고,

②배란 며칠 전에는 달걀 흰자와 같은 느낌의 매끄러운 분비물이 나오고,

③배란 이후에는 프로게스테론(임신호르몬) 농도가 증가하여 흐리고 끈끈하며

④월경 직전에는 맑은 물과 같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모두 호르몬에 의한 것으로 외부 감염이나 질환에 의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정상입니다.

출처: 여성건강간호교과연구회 (2012). 여성건강간호학1. 수문사.

저도 월경주기에 따라 설명과 같은 양상으로 계속 냉의 형태가 변합니다. 그러다 특히 배란기와 월경 직전에 분비물의 끈끈함이 적어 양이 더 많은 느낌이 듭니다.

 

질분비물

 

정상 냉(대하)의 양과 색깔은?

건강한 여성이라면 냉이 질 안을 촉촉이 적시고 질구 밖으로 조금 흘러나와 속옷에 약간 묻을 정도가 정상적인 양입니다.

그러나 배란기가 되면 경관점액이 상당히 증가하여 마치 월경 때와 같이 무엇인가 나오는 느낌이 날 수 있있는데 이것 또한 정상입니다.

단순히 냉의 양만 많아진다면 호르몬에 의해 그럴 수 있습니다. 그런데 냉의 양이 많아지면서 색의 변화가 있거나 악취가 나는 경우질이나 자궁에 염증이 있거나 종양성 변화가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정상적인 냉대하는 악취가 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질염이 있으면 외음부의 가려움, 통증이 수반될 수 있습니다. 자궁내막증, 폴립, 염증이 있는 경우에는 생리의 이상 현상이나 하복부 불쾌감, 통증이 수반될 수 있다.

따라서 냉에서 악취가 나거나 색이 변하는 증상이 있다면 병원에 방문해 진료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갑작스런 갈색 질 분비물의 원인과 대처법(경험, 병원 가야할 때, 평소 관리)

 

 

냉(대하) 관리/질염 예방법 3가지

1. 냉이 많아 일상생활이 불편한 날에는 팬티라이너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일회용 팬티라이너를 지속적으로 착용하면 통풍이 원활하지 않아 오히려 세균 번식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천으로 된 팬티라이너를 사용하거나, 손수건이나 수건을 잘라 팬티에 올려 사용해도 됩니다.
집에서는 팬티라이너 대신 팬티를 자주 갈아입는 것이 좋습니다.

2. 꽉 조이는 옷을 피합니다. 혈액순환과 원활한 통풍은 냉으로 인한 불편감과 질염을 예방합니다.

3. 하루 1~2번만 깨끗한 물을 위에서 아래 방향으로 흘러내리면서 질의 외부인 외음부를 씻습니다. 깨끗한 물로 가볍게 씻고 잘 말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너무 깨끗하게 자주 씻거나 약알칼리성 비누를 사용하면 정상적인 질의 약산성 환경이 무너져 세균이 번식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질분비물

 

결론

투명한 질분비물 냉 많이 나오는 원인과 관리법 3가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필자는 많은 자료를 읽으면서 단순히 질분비물 냉의 양이 많은 것은 정상이며 개인마다 그 차이가 크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질분비물이 많다는 것을 인식하고 첫 몇년은 정말 불편하고 부끄러웠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고민이 없고, 적절한 관리를 통해 스트레스 받지 않고 지내고 있습니다. 정확한 정보를 토대로 자신의 몸 상태를 파악하고 문제가 있을 때는 적절한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냉으로 고민있으신 분이라면 이 글을 읽고 잘 관리하셔서 질염도 예방하시고 건강한 생활하시면 좋겠습니다.

 

 

질분비물 냉(대하) 자주 묻는 질문(FAQs)

  1. 질염이 생기면 질분비물이 어떻게 변하나요?

    • 트리코모나스 질염: 녹황색기포많은 다량의 악취 나는 분비물
    • 칸디다성 질염: 진한 백색의 크림 타입의 냉대하증
    • 세균성 질염: 질분비물의 증가와 묽으면서 회백색인 균질성 분비물, 생선 비린내같은 악취가 생기고 특히 성교 후나 월경 중에 심해진다.
  2. 생리주기에 따라 질분비물의 형태가 변하는 이유는?

    • 질분비물의 형태는 정자의 이동에 영향을 미쳐 임신에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