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같은 복부비만 탈출기|내장지방, 허리둘레, 찌는 이유, 빠지는 원리
풍선같은 복부비만 탈출기|내장지방, 허리둘레, 찌는 이유, 빠지는 원리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비만이신 분 중에는 뱃살이 물렁물렁한 사람도 있겠지만, 오히려 배가 올챙이처럼 볼록하고 단단하신 분도 계실겁니다. 이런 경우 ‘나의 배는 지방과 근육이 섞여있다’고 추측할 수 있을텐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그것은 지방과 근육이 섞인 것이 아닌 내장지방형 복부비만이기 때문입니다.
건강에 관심있는 분이라면 피하지방보다 내장지방이 더 건강에 좋지 않다고 들으셨을 겁니다. 살은 빼야겠는데, 이미 무거운 몸을 이끌고 운동하고, 식단 조절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러나 건강을 위해 새로 다짐하고 감량을 시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시라고 제가 복부비만을 탈출하면서 경험한 이야기들과 함께 복부비만 탈출하는 방법을 모두 알려드리겠습니다.
내장지방형 복부비만이란?
내장지방이란 체내장기를 둘러싸고 있는 체강 내에 축적되는 지방입니다.
내장지방형 복부비만이란 특히 복강 안쪽 내장 사이를 연결하고 있는 장간막에 내장지방이 많이 쌓인 내장비만을 말합니다.
내장지방이 피하지방보다 더 위험한 이유
내장지방이 많으면 우리 몸의 인슐린 작용을 방해하고 염증 물질이 늘어나 여러 가지 질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대사증후군, 고지혈증, 인슐린 저항 등으로 심혈관질환과 당뇨병의 위험이 높아진다고 잘 알려져 있습니다.
내장지방은 지방간과 비알콜성 지방간염(음주와 관련 없이 지방간에 동반하여 간기능 수치의 이상을 보이는 경우)의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복부비만은 수면무호흡증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복부비만에서 지방의 축적으로 인해 생기는 체내 공간의 감소와 내장지방의 축적으로 인해 횡격막이 과다 신장되어 호흡운동 시 폐의 탄성에 장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내장지방은 대장암, 유방암, 전립선암의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제가 겪은 질환으로는 호흡곤란, 다낭성난소증후군, 지방간 초기 및 간수치 증가 등이 있습니다.
입시준비를 위해 고등학생 당시 계속해서 앉아있고, 신체활동이 줄어들면서 급격하게 복부 내장지방이 증가했습니다. 복부에 지방이 쌓이니 복강 내 압력이 증가하여 횡격막이 눌리고 폐가 압력때문에 잘 늘어나지 않아 호흡이 힘들었습니다.
대학시절 생리불균형으로 산부인과에서 초음파를 찍었는데 다낭성난소증후군 진단을 받았습니다. 여성호르몬의 불균형으로 인한 질환인데 이 또한 복부의 지방세포와 관련있는 질환이었습니다.
취업 준비를 위해 공부하며 좌식생활이 늘고 생활패턴이 불규칙해지자 복부 내장지방이 증가했고, 간수치 증가와 지방간 소견을 듣기도 했습니다.
복부비만 내장지방 확인하는 방법과 정상 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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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둘레
- 허리둘레로 측정한 복부비만의 기준은
성인 남성에서는 90cm이상,
성인 여성에서는 85cm이상일 때
복부비만으로 진단합니다. - 측정방법: 양발 간격을 25~30 cm 정도 벌리고 숨을 편안히 내쉰 상태에서 측정합니다. 측정 위치는 갈비뼈 가장 아래와 골반의 가장 높은 곳 중간부위를 줄자로 측정합니다.
- 허리둘레로 측정한 복부비만의 기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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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살 집어보기
- 뱃살을 손가락으로 집었을 때 물렁하게 잡히면 피하지방이 쌓인것이고, 단단하고 잘 집어지지 않는다면 내장지방이 쌓인것으로 추측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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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 체성분측정기, CT, MRI, 초음파 등이 사용됩니다.
내장지방형 복부비만 원인
내장지방이 축적되는 이유는 나이의 증가, 과영양·과식, 운동 부족 및 좌식 생활방식, 흡연, 유전적 영향 등이 복합적으로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 폐경기 이후 호르몬 변화에 의해 복부비만이 되기 쉽습니다.
저의 경우 직접적인 복부비만의 원인으로 좌식 생활을 꼽겠습니다. 공부, 업부 등 지속적인 좌식 생활로 신체 활동은 줄어들고, 섭취량은 유지되어 잉여 영양분이 모두 복부로 이동하여 축적되면서 내장지방형 복부비만으로 몸이 변했습니다.
그래도 희망은 있다! 내장지방이 빠지는 원리(쉽게 뺄 수 있는 이유)
에너지 섭취가 감소하면 복부지방은 다른 지방조직에 비해 빠르게 감소합니다.
내장지방은 지방분해호르몬인 카테콜아민에 피하지방보다 4배 이상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때문에 체중 감량 시 피하지방보다 훨씬 우선적으로 빠집니다.
인슐린 작용과도 관계가 있습니다. 인슐린은 지방분해를 방해하는데 내장지방은 인슐린에 저항하기 때문에 지방 분해가 더 잘 이뤄집니다.
대표적으로 운동을 하면 가장 먼저 느껴지는 몸의 변화가 부종 완화와 북부 둘레 감소입니다. 운동으로 몸의 혈액순환이 활발해지면서 체내 축적된 수분이 땀이나 소변 등으로 원활히 배출되고, 혈액을 타고 지방이 녹여나와 빠르게 연소되면서 체내 내장지방이 빠지며 복부 둘레가 줄어드는 느낌을 바로 받을 수 있습니다.
이어서
이 글에서는 풍선같은 복부비만 탈출기|내장지방, 허리둘레, 찌는 이유, 빠지는 원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내장지방형 복부비만은 뚜렷한 증상이 없을 수 있습니다. 보통 전체적으로 체중이 증가하면서 허리둘레가 늘어나 자각하게 되지만 체중이 정상인 경우에도 복부비만인 경우가 있습니다.
여러 대사 질환을 일으키는 직접적인 원인인 만큼 내장지방형 복부비만은 다이어트가 필수입니다. 다음글에서는 전략적인 식단과 운동, 약/수술 등을 통해 내장지방을 빼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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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지방형 복부비만 자주 묻는 질문(FAQ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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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에 내장지방이 잘 쌓이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신체 중 팔과 다리는 살이 찔 공간의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나 배는 늘어날 수 있는 공간이 크기 때문에 지방이 축적되기 좋은 위치입니다. 따라서 활동량이 적고 에너지 섭취량이 많다면 복부에 쉽게 살이 찔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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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의 내장지방을 정확하게 확인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 CT촬영을 하면 복부의 피하지방량과 내장지방량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내장지방의 면적이 100㎠이상이면 내장지방형 복부비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