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로 인한 무월경, 생리불순, 부정출혈 경험 후기(원인, 증상, 치유, 예방)
다이어트로 인한 무월경, 생리불순, 부정출혈 경험 후기(원인, 증상, 치유, 예방)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
임신 및 출산 후 급격한 체중 증가로 인해 작심하고 다이어트를 시작했으며, 현재도 체중 유지를 위해 식단과 운동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초반에 의욕이 넘쳐 열심히 다이어트를 실행하면서 다양한 컨디션 난조 증상을 경험하였습니다. 그 중에서 무월경, 생리불순, 부정출혈은 특히 제게 큰 스트레스를 주었는데요.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온 지금은 건강한 다이어트를 하면서 월경장애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막상 월경이 불규칙해지면 몸에 큰 이상이 생긴 것은 아닌지, 다이어트를 지속해도 될지 걱정이 많아지는데요. 제 경험과 더불어 다이어트로 인한 월경 이상의 원인부터 예방법까지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무월경 및 생리불순, 부정출혈(비정상자궁출혈)이란?
무월경은 월경 주기에 따른 월경이 발생하지 않음을 말합니다. 초경을 시작하지 않은 원발성 무월경과 3번 이상 월경 주기에 따른 월경이 없는 이차성 무월경으로 나뉩니다.
생리불순은 불규칙한 월경 주기로, 인해 월경 주기가 정상(21~35일)보다 짧거나 긴 경우를 말합니다. 가장 흔한 경우로 무월경, 희발월경(월경 주기 35일 이상) 등이 있습니다.
부정출혈(비정상자궁출혈)은 정상 생리 주기에 따른 생리 기간이 아닌 때에 출혈이 발생한 것을 말합니다.
무월경 및 생리불순, 부정출혈의 원인
무월경, 생리불순, 부정출혈 모두 질병 자체이기보다는 다른 여러 가지 건강 문제에 따른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유전자나 뇌 시상하부나 뇌하수체의 문제부터 임신이나 수유, 폐경, 피임약 등 약물 복용, 호르몬 변화, 다낭성 난소 증후군 등 부인성 질환, 갑상선 기능 이상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와 월경장애의 연관성
월경은 뇌의 시상하부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에 의해 월경 주기를 시작합니다. 그러나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뇌의 시상하부에서 호르몬 분비를 늦추거나 중단하기 때문에 월경장애가 발생합니다. 다이어트와 관련된 월경 이상 여성의 일반적인 특징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낮은 체중
-낮은 체지방률
-칼로리나 지방 섭취가 매우 적음
-정서적 스트레스 상태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칼로리보다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는 격렬한 운동 시행
-식욕과 대사를 조절하는 렙틴(단백질 호르몬)의 결핍
-건강 상태 저하 및 질병
저는 예전 다이어트 당시 식단은 하지 않고 운동만 했을 때는 월경장애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본격적으로 다이어트를 시작하면서 운동과 더불어 식단에도 변화를 주니 초반에 월경 이상이 찾아왔습니다.
가장 주된 증상은 부정출혈로, 월경 기간이 아닌 때에 소량의 피가 일주일 정도 나왔습니다. 많은 양은 아니지만, 팬티라이너는 적실 정도의 양이어서 꽤 신경이 쓰였습니다. 확실히 음식 섭취량을 아주 제한하거나, 피로감과 스트레스가 높은 상태에서 무리해서 운동을 지속하면 월경장애가 찾아왔습니다.
이 경우 가장 빠르게 회복하는 방법은 충분한 휴식과 영양분 섭취였습니다. 다이어트로 열량을 제한하고 있던 상태라, 음식을 조금 더 먹어도 과열량이 아니기 때문에 되도록 스트레스 받지 않으며 먹으려고 했습니다. 운동은 쉬고, 수분 섭취와 수면량을 늘리며 부정출혈이 잦아들길 기다렸습니다. 그러면 5일정도 걸쳐 출혈은 마무리 되어가고, 그동안 소진되었던 체력이 많이 회복되어 다시 식단과 운동을 시작하는데 의욕이 불탔습니다.
그 후로도 종종 부정출혈을 겪었고, 월경 주기가 짧아지는 생리 불순도 있었습니다.
다이어트 기간동안의 월경장애 예방
다이어트 기간 동안 월경장애의 원인이 될 수 있는 행동을 많이 하게 됩니다. 따라서, 월경 이상 증상은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원인이 되는 행동들을 알고, 월경장애가 나타나기 전에 적절히 조절한다면, 무월경이나 생리 불순 등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1. 적당한 식단과 운동으로 건강한 생활을 유지합니다.
다이어트를 빠르게 끝내기 위해 영양소가 고르지 못한 식단을 하고, 과도한 칼로리 섭취 제한, 무리한 운동 지속은 월경 장애가 발생하는 지름길 입니다. 체중 감량을 원한다면 음식의 열량과 섭취량을 한번에 과하게 줄이는 대신, 점진적으로 감량하고, 반드시 고르게 영양소를 섭취해야 합니다. 운동도 처음부터 무리하기 보다는 자신의 체력 내에서 천천히 시간과 강도를 높이도록 합니다.
2. 충분한 휴식을 취합니다.
다이어트를 할 때 식단과 운동을 유지하면서, 중간에 적절한 휴식도 병행해야 합니다. 피로감을 느낀다면 무리하지 않고, 바로 휴식을 취해야합니다. 특히 월경 기간 동안은 무리해서 운동하거나 식단을 과하게 제한하지 않습니다.
3.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하며, 이완이나 명상법 등으로 몸의 긴장을 완화시킵니다.
심리적 스트레스는 몸의 긴장감을 유도하고, 피곤을 느끼게 합니다. 면역력도 낮아지고, 호르몬 분비 이상이 생기기 때문에 되도록 스트레스 상황을 피하도록 합니다.
4. 필요하다면 의사의 처방을 받아 피임약을 복용합니다.
체내 호르몬 분비의 불균형은 월경장애를 초래하는 직접적인 원인이 됩니다. 피임약은 호르몬제제로 체내 호르몬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주고, 월경주기에 맞춰 월경이 시작되도록 도움을 줍니다. 따라서 진료를 통해 다이어트와 추가적인 다른 원인으로 호르몬 불균형이 확인된다면 피임약을 복용해서 체내 호르몬 농도가 일정하게 유지되도록 합니다.
의사의 진료가 필요한 월경장애(무월경, 생리불순, 부정출혈)
대부분 다이어트로 인한 월경장애는 심각하지 않고, 다이어트를 멈추고 휴식을 취하면 서서히 몸이 회복되고, 월경주기가 정상적으로 돌아옵니다.
그러나 불규칙한 생리나 통증이 있거나, 다음 증상 중 하나가 있는 경우 다이어트를 멈추고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생리 중 또는 생리 기간이 아닌 때에 복부에 심한 통증(경련)이 있는 경우
-비정상적으로 심한 출혈(2-3시간마다 생리대나 탐폰을 흠뻑 적심) 또는 큰 혈액 덩어리를 배출하는 경우
-악취가 나는 질 분비물
-생리 중 구역, 구토가 나오는 경우
-발열, 구토, 설사, 실신, 어지러움 등 독성 쇼크 증후군(TSS)이 의심되는 경우
-임신이 의심되는 경우
결론
지금까지 다이어트로 인한 무월경, 생리불순, 부정출혈 경험 후기(원인, 증상, 치유, 예방)에 대해 설명해드렸습니다.
사실 다이어트는 성 호르몬의 원료 중 하나인 지방을 감량하는 것으로 어느 정도 호르몬 불균형을 야기할 수 밖에 없습니다. 몸이 체내 지방량의 변화에 천천히 적응해가면 문제가 없지만, 급격한 다이어트는 체내 지방량의 급감으로 호르몬 불균형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는 무월경, 월경불순, 부정출혈 등의 증상을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월경장애를 예방하고, 더 나아가 건강하고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일시에 무리해서 진행하는 것이 아닌 몸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천천히 장기적으로 감량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겠습니다.
다이어트 월경장애 관련 자주 묻는 질문(FAQ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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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 동안 생리를 하지 않아도 괜찮을까요?
- 규칙적인 생리가 가장 이상적이지만, 생리주기를 한두번 건너뛰는 것이 아주 문제는 아닙니다. 최근 스트레스, 새롭게 운동을 시작하거나 무리하게 한 경우, 체중 감량 또는 증가, 피임약 복용 등이 모두 월경주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3개월 이상 월경을 하지 않거나, 월경 중 심한 복통, 발열 등 다른 특이 증상이 동반된다면 병원에서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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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 주기가 지연되거나 불규칙해도 괜찮을까요?
- 불규칙한 월경은 일반적인 것으로 크게 걱정할 정도는 아닙니다. 어떤 사람들은 생리주기가 명확하게 규칙적이지만, 다른 사람들은 불규칙할 수 있습니다. 다만, 생리주기의 급격한 변화가 있거나 임신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는 병원에서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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